논문 작업하다가 마무리하고 들어가기 전에 잠깐 인터넷을 하다가 보니 인천대교사고가 꽤 이슈화 되는군요. 아무래도 많은 분들이 다치시고 돌아가셔서 그런것 같습니다.
같은 연구실의 친구녀석(이노마는 학위논문 패스해서... 부러워 죽겠슴다. ㅠㅠ)과 밥을 먹고 있는데도 뉴스로 나오더군요.
자동차용품점에는 삼각대가 판매 1순위를 달리고 있고... --;
이런저런 이야기가 많이 오가고 있고, 많은 분들의 다른 생각들이 넷상에서 얽히는 것 같아서 한번 제 생각도 이야기 해보려고 합니다. 물론, 부족한 제 머리로 생각하는데다가 정확한 정보를 얻은게 없어서(별로 찾아볼 생각도 안하는 것이라서.. ) 잘못된 판단을 할 수도 있으니 이해해주셨으면 합니다.(지적해 주시면 바로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1. 책임문제
뭐.. 1차적인 책임이 어느곳에 있느냐는 문제가 있네요. 사고가 발생하면 안되겠지만 사고가 발생한 후에는 아무래도 책임소재와 보상문제가 이슈가 되겠죠.(뭐.. 천안함 사건도 마찬가지겠죠. 이부분은 사건당시 의혹이 많은데다가 코렁탕(?) 이야기도 있는지라 소심한 저로써는.. -_-;;)
하여간, 제가 가는 한 커뮤니티의 어떤분께서는 1차 책임은 사고를 유발시킨 마티즈 차주분이라는 이야기를 하시더군요. 개인적으로 동감하지는 못하는 의견이었습니다. 1-1. 1차책임
우선은 가장 큰 책임은 안타깝게도 버스 운전기사분이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기본적으로 운전은 방어운전이라고 배워왔고 대부분(?:가끔 어깁니다만.. ㅠㅠ) 룰을 지킨다고 하는 저로서는 위험한 상황이라면 감속하는게 우선이었지 않았을까 생각됩니다.
뭐 사건장소의 위치에 대한 정보도 없이 이런 말을 하는게 우습기도 하지만 아무래도 기사분께서 과신하시거나 상황인지가 늦지 않았나 생각되네요.
예전에 인라인 처음 탈때 느낀점이 가는 것보다 서는 것이 더 중요하다이고, 처음 스키를 타거나 자전거를 타거나 자동차를 타거나 할때에도 가속보다는 감속쪽을 더 중요시하셔야 될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과속하시거나 험하게 운전하시는 버스 운전기사분들을 많이 보고 있고 볼때마다 그분들의 생계가 달렸다는 안타까움도 있지만 너무 위험하게 운전한다는 느낌을 받을때가 많았습니다. 물론 대부분 운전에 있어서 베테랑이시기도 하지만 좀 안전하게 운전해 주세요. 무서워요. ㅠㅠ (저도 정신줄 놓고 운전하지 않아야죠. ^^)
1-2. 차량 정비
사고를 유발한 마티즈 차량이 정비불량이라는 기사를 봤습니다. 마티즈 CVT의 경우는 고장나면 움직이지 않는 다는 이야기를 들은적이 있기도 해서 그런지 갓길로 차량을 빼지 못한 부분에 있어서는 약간 이해는 갑니다만, 해당 차량의 비상등유무나 기타 조치유무를 떠나 우선적으로 차는 편리한 교통수단인 동시에 생명을 좌지우지할 수 있는 수단이라는 것을 인지하였다면 정비를 게을리 했을까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저도 정비는 거의 모른다고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아주아주 기본적인 것들 밖에 모르는지라.. ^^;; 하지만, 정기적인 점검 및 위험부분에 대한 인지는 나름대로 하려고 노력중입니다. 운전자 분들 자기 차가 이중적인 면이 있다는 것을 항상 인지하셨으면 합니다.
1-3. 가드레일
가드레일이 규격미달 혹은 규정미달이라는 이야기가 있더군요. 4대강도 좋...지는 않지만 사람목숨쪽에 돈 아끼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2. 기타
2-1. 삼각대
예전에 동생과 함께 수원에서 영동고속도로를 타고 올라오다가 1차선에 정차되어있던 차량와 달려가던 차량과 충돌하는 장면을 바로 앞에서 본적이 있습니다.(이 사건 덕분에 바로 블랙박스 구입..-_-;;) 라이트가 꺼진 차량이 서 있는데도 불구하고 그냥 달려가다가 충돌하신 사건을 보았을때 들었던 생각이 예전 젊은 여성분들이 고장난 차량 도와준다고 나오셨다가 차에 치어 숨진 사건이 생각나더군요. 100m 뒤에 삼각대를 세우러가다가 골로 가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2-2. 유가족의 인천시청 방문
유가족분들의 애통한 마음도 이해는 가지만... 좀 애매하다고 생각되더군요. 합동분양소 및 기타 요건들에 대한 요구라... 도로공사나 인천대교회사쪽에 요구해야 되는게 아닐까 생각이 되네요. 뭐 인천시에도 관리 책임이 있겠지만요.
뭐.. 글을 쓰긴 했지만 졸리기도 하고 두서도 없는지라 그냥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구나 정도로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하여간, 이번 사건으로 인해서 관련 법률도 개정해 줬으면 좋겠고, 운전자분들의 생각도 좀 달라졌으면 좋겠습니다. 운전하다보면 무서울때가 많아요. 전 그나마 괜찮은 길로 많이 다니는 편인데도 이러니... 그리고, 자전거 좀 배려해 주세요. 자전거 타다가 보면 흠칫하는 경우가 꽤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