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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8/01 | [영화] 인셉션
  2. 2009/07/31 | [영화] 트랜스포머:패자의 역습
  3. 2009/05/06 | [영화] 7급 공무원
  4. 2009/05/06 | [영화] X-MAN ORIGIN
  5. 2009/05/04 | [애니] 도쿄마블초콜릿
  6. 2009/02/17 | [책] 일곱 빛깔 사랑
  7. 2009/01/30 | [영화] Yes man!
  8. 2009/01/15 | [책]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 (3)
  9. 2008/12/31 | [영화] 과속스캔들 (1)
  10. 2008/07/23 | 현재 보고 싶은 영화 1순위 <다크나이트> (1)

[영화] 인셉션

취미생활/감상문 | 2010/08/01 05:41
Posted by blueecho

작년부터 해서 가끔씩 영화관에 가서 영화를 보는 일이 많아진것 같네요.
예전에 여자친구에게서 '당신때문에 영화를 못 봐!'라는 이야기를 들었던 나로서는 꽤 많은 변화라고 할까?
하여간, 극장에 가게 되는 가장 큰 이유는 아마도 화질 보다는 음향인것 같네요. 예전에 '다크나이트'를 봤을때 IMAX관에서 사운드가 꽤 좋았다는 기억이 있었는데...
오늘 일산CGV에서 요즘 화두가 되고 있는 '인셉션'을 IMAX로 봤습니다. 뭐.. 지지난주인가? IMAX 3D로 슈렉을 보긴했지만 별 감흥이 없더군요. 하여간, 인셉션... 알고 보니 다크나이트의 감독이더군요. (이 분 제 취향인것 같습니다.) 게다가 음악이 한즈 짐머씬가 역시 다크나이트 음악 담당하셨던 분이더군요.

하여간, 영화는 초장부터 후반까지 계속 긴장감이 넘치더군요.
한마디로 축약하자면 서양판 호접몽이긴 한데 이런 저런 요소가 많이 섞였더군요.
동생 얘기론 꿈에 침투하는 만화가 있었다고 하는데... 다이브한다고 표현한다고 하던데... 제 기억으로는 아마 '꿈의 사도'가 아니었나 생각되네요.
영화도 그렇고 만화도 그렇고... 꿈에 들어가는 사람이 가장 위험한 것은 현실과 꿈의 경계를 구분을 못한다는 것인데 역시 영화도 이 주제에 대해서 생각하였고 그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고 있네요.

영화는 나름대로 해피엔딩입니다만 마지막 장면의 여운은 정말로 영화가 끝나고도 자리를 못 뜨게 만들더군요. (절대 사람들 많아서 늦게 나간건 아닙니다.. ㅋㅋㅋ)
나름 생각하면서 영화를 봐야 한다고 해서 좀 쫄긴 했는데 그다지 어려운것은 아니더군요. recursive interrupt를 생각하면 될까나? ㅋㅋㅋ
하여간, 영화의 개념을 이해시키기 위한 설명이 좀 길어서 단점이긴 했지만 해당되는 내용을 설명을 안하면 영화를 이해할 수 없기에 어쩔 수 없다는 단점만 빼곤 잘 만든 영화 같습니다. 생각하면서 보는 영화는 아니고 오히려 깔끔하게 머리를 비우고(?) 봐야 하는 영화라고 해야 할까요? ^^
아무튼, 아직 안 보신 분들은 한번은 보시면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스토리면이라든지 화면 효과 같은 부분이라던지...

ps. 전 암시라고 봤던 부분이 그냥 넘어가는 부분이 있더군요.... 2편 예곤가?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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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막 보고 들어왔네요. 어떻게 하다가보니 학교에서 연구실 후배들을 졸라서 같이 보게 되었네요. (망나니 선배의 땡깡을 들어준 종식이와 윤섭이에게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쿨럭~)

하여간, 그동안 iMAX에서 내려졌다고 생각해서 극장에서 볼 의욕을 잃고 있었는데, 어제인가 그제인가 남아있는 마지막 KTF패밀리 멤버쉽 무료영화를 예매하다가 용산에서 상영하는 것을 보고 바로 후배들을 조르기 시작 결론적으로 보고 말았네요.

영화는 초장부터 뽀개고 뽀개지고의 연속이네요. 사상자는 많은데 피는 안보이는 것을 보면 역시 저연령층을 노렸다고 해야할까요? ^^;
스포일러를 많이 읽고 공부(?)하고 보게 되어서 내용은 대략은 알고 있었습니다만 이래저래 멋진 장면들이 많이 나와서 기분좋게 보았습니다.

<이곳부터는 스포일러가 될 수 있습니다.>

more..


하여간, "I'm optimus prime...."으로 대부분의 대사를 시작하는 폼생폼사의 옵티머스와 여자주인공의 런어웨이장면에서의 일부신체부위(-_-)가 기억에 꽤 남네요. (저도 남자랍니다. *-_-* ㅋㅋㅋ)

다음편을 기약하는 부분도 있지만 이거 원 옵티머스 짱님께서 다 뽀개줄 포스를 보이니.. -_-;;
디셉티콘도 참 힘들게 살아가는 군요. 허허허~

ps. 찾아보니 영문제목이 Revenge Of The Fallen이더군요. 패자의 역습이라기 보다는 폴른이 고유명사이니 폴른의 역습이 맞는 제목인거 같은데... 뭐.. 영어시간은 아니니까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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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7급 공무원

취미생활/감상문 | 2009/05/06 12:17
Posted by blueecho
밑의 엑스맨 감상평을 쓰다가 보니까 지난 번 봤던 '7급 공무원'도 내용을 못 쓴거 같아서 간단하게 쓰려고 합니다. ^^;;

뭐... 아시다 시피 즐거운 영화입니다. 스파이 영화를 표방한 거 같으면서도 무조건 웃기는 영화죠.
주연인 강지환의 경우는 지난 번 '영화는 영화다'에서 봤던 배우라 약간(?) 친근하더군요. 지난 번이랑 억양이 비슷하지만 느낌은 다른더군요. 참 능청스럽게 잘 하는 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대부분의 내용이 예상이 가능하지만 배우들의 연기에 웃어버리게 되는 그런 영화랄까요?

하나 예상외였던 내용은 말추격씬... -_-; 신나게 웃어버렸습니다. ㅋㅋ

다른 이야기 할 것 없이 킬링타임용 영화였지만, 나름 생각없이 웃는 영화도 좋아하는 저로서는 즐겁게 본 영화였던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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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X-MAN ORIGIN

취미생활/감상문 | 2009/05/06 12:10
Posted by blueecho
KTF멤버스 패밀리 카드이기 때문에 나오는 1년에 6개의 표 덕분에 가끔 영화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작년의 경우는 바쁘다고 못봐서 거의 10장에 가까운 표를 날려버리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해서 올해는 꾸준히 봐주고 있는데요.
이번 연휴에 보게 된 영화가 엑스맨 오리진입니다.

지난번 예능프로그램인 무슨 노처녀(?) 분들 나오는 프로그램에서 꽤 좋은 매너를 보여줬다는 휴잭맨이라는 멋진 배우가 나오는 바람에 박쥐를 제끼고 보긴했는데....

개인적으로는 어색한 CG때문인지 약간 눈에 걸리는 부분이 많더군요. 예전이라면 'CG 멋지다'라고 생각했을만한 것임에도 불구하고 이제는 워낙  실사와 같은 CG가 많은지라 좀 아쉽네요. 배경이 낮장면이 많아서 그런지 좀 어색하기도 했구요.

게다가 그 허무한 엔딩과 함께 모든 예상이 가능한 스토리란.. -_-;;
그래도 지난 1,2,3탄에서 나온 인물들 아닌 다른 인물들이 나와서 속편에 대한 기대감이 좀 생기긴하는데.. 뭐 어떻게 될지는.. -_-;;

하여간, 킬링타임용으로는 그다지 나쁘진 않았다고 생각이 되네요. 전개가 늘어지지 않는다는 점은 좋았던 것 같습니다. 근데 무슨 스페셜팀이 아다만티움(?)를 찾으러 쳐들어갈때 태그매치하듯히 한명씩 나와서 하는게 좀 웃기더군요. ㅋㅋㅋ

하여간 지난 번의 '7급 공무원'이 더 나았던 것 같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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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 도쿄마블초콜릿

취미생활/감상문 | 2009/05/04 11:04
Posted by blueecho
예전에 평이 좋아서 받아놓고 제대로 보지 못하고 있던 애니매이션인데 이제서야 보게 되었네요.
뭐... 올초였던가? 하여간, 극장에서 개봉했을때 보고 싶었지만...
이런쪽 영화나 애니메이션을 혼자서 극장에서 보는건 너무 궁상맞는게 아닌가 해서.. -_-;;
하여간, 예전에 한번 빠르게 돌려본적이 있었지만 오늘에서야 드디어 천천히 봤네요.

예전에 PC통신시절에 돌아다니던 글들 중에서 동시간대의 사건을 남자와 여자의 시각으로 말했던 이야기가 있었고, 지난 번에 읽었던 '냉정과 열정사이'도 비슷한 전개였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하나의 이야기를 여러관점에서 전개하는 것도 꽤 재미있는 것 같다.
특히 연애와 같은 극단적인(개인적으로 남자는 여자를 여자는 남자를 이해하지 못한다고 생각하고 있긴하다 다른 의견이신 분들도 많겠지만 포용이지 이해는 아닌 것 같다는.. ^^) 관계를 각각의 시각으로 바라본다는 것은 꽤 흥미있어 보인다.

이야기는 2편의 OVA로 구성되어 있다.
한편은 치즈루(여자)쪽에서 바라보는 이야기로 치즈루는 연애실패경험이 많다는 것을 시작으로 오늘이라는 날을 남자친구와 헤어지기로 결정하는 장면에서 시작한다.
또 다른 한편은 유다이(남자)쪽에서 바라보는 이야기로 항상 용기없이 좋아한다는 이야기를 하지못하는 용기없는 남자여서 연애실패하는 남자로 오늘은 꼭 좋아한다는 고백을 하기로 시작하는 장면에서 시작한다.

뭐.. 예전에 MBC에서 했던 인생극장처럼 "그래 결심했어~"라는 멘트로 시작하는 것은 아니지만 서로 상반된 생각을 가지고 만나게 되는 두사람의 이야기로 두개의 이야기는 겹치게 된다.

결론을 말하자면 해피엔딩으로 끝나게 되지만, 그 둘사이의 오해가 중첩되고 오해를 풀어내지 못한채로 그 둘은 헤어질뻔도 한다. 하지만, 나름 현실적인 애니메이션의 초현실적인 존재인 미니로버덕분에 많은 난관을 헤쳐나가게 된다는 뭐.. 그런 이야기이다.

<저작권법 관련 캡쳐는 삭제하였습니다>
두 주인공... 치즈루와 유다이, 행복해 보이는 구만....

개인적으로 잔잔한 연애이야기를 좋아하는 편이다. 너무나 비현실적인(물론, 현실의 연애에서도 극적이신 분들이 많긴 하지만... 나는 아니다. -_-) 이야기에서 또 해피엔딩의 이야기에서 안도감을 느낀다는 건 오히려 현실세계에선 그런 느낌을 받지 못한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든다.

하여간, 짧은 시간에 이야기를 담아내느라 쓸때없는 장면이 깔끔하게 없는 것 같은 담백한 느낌의 애니메이션이었다. 작화도 마음에 들고.... 내용도 진부하긴 하지만 그래도 가장 많이 팔리는 스토리 아닌가... ㅋㅋ

가장 마음에 와닿은 대사는 유다이의 전 여자친구의 말...

"우리 사귀기는 한 것일까?"

자.. 성별을 떠나서 좋아한다, 사랑한다는 한마디는 여러가지의 의미를 포함한 말이어서 하기 힘든 말이긴 하지만 옆에 있는 사람에게 꼭 해주길 바란다.

Ps. 옆에 없는 나같은 사람은? -_-;;
      "포기해 포기하면 편해..."(안선생님 버젼..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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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일곱 빛깔 사랑

취미생활/감상문 | 2009/02/17 10:55
Posted by blueecho

이전에 "낙하하는 저녁"이라는 책으로 처음으로 접한 작가가 에쿠니 가오리이다.
이후에 "냉정과 열정사이"라는 책을 보고 꽤 괜찮다라는 느낌을 받았었는데 이번에 읽은 책도 에쿠니 가오리라는 이름을 보고 보게 되었던 것 일지도 모르겠다. (그래도 현재까진 츠치 히토나리의 차분한 소설을 좋아한다. ^^)
옴니버스식 구성으로 되어있는 30페이지내외의 짧은 소설인데다가 숙소에 놓고 읽다가 보니 꽤 기간이 걸려서 딱하니 무슨 느낌이다라는 생각을 쓰긴 좀 힘들 것 같다.
하지만 내용의 대부분은 20대 후반에서 30대 초중반정도의 여자들의 사랑에 대한 생각에 이야기였던 것으로 기억된다. 그것이 어떤 형태이든간에...
첫눈에 반하는 것도 있고 돌아돌아 사랑이라는 것을 알게되는 형태도 있고, 세상에는 살아가는 사람의 수만큼의 사랑이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서로 사랑하고 있다는 연인들도 각각 서로의 사랑이 다를 것이라는 생각도 든다.
하여간, 짧은 이야기라서 분위기를 파악하는 것도 좀 힘들고 문체도 달라지는 게 하나읽고 감상문을 쓸걸 그랬다라는 생각이 든다. (물론 내 머리의 기억력 부분도 문제지만.. ㅠㅠ)

책을 보다가 엉뚱한 생각을 했던 것은 왜 대부분의 사랑얘기는 20대의 이야기일까 하는 생각이었다. 하긴... 정렬적인 것이 극적효과가 좋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지만 중년의 사랑 이야기가 대부분 불륜이라는 형태를 띄고 있는 것에 비하면 괜찮은 것이 아닐까?
나이가 들어갈 수록 사람에 대해서 조심해지는 것을 보면 아무래도 역시 사랑이야기는 20대의 이야기인 것 같기도 하고, 가능하면 중년의 사랑이야기, 노년의 사랑이야기도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일곱 빛깔 사랑  에쿠니 가오리 외 지음, 신유희 옮김
일본에서 주목받는 여성 작가들의 연애소설을 모아 엮은 책이다. 에쿠니 가오리, 가쿠다 미츠요, 유이카와 케이를 포함, 총 일곱 명의 소설가들이 쓴 단편 작품이 실렸다. 각기 다른 상황 속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형태의 연애담은 사랑의 복잡미묘한 느낌을 감각적으로 담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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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Yes man!

취미생활/감상문 | 2009/01/30 12:41
Posted by blueecho
짐캐리...
개인적으로 코메디 장르를 좋아하는 편이어서 선호하는 배우중 한명입니다. 짐캐리 주연의 영화라고 해서 1월 1일엔 혼자서 보고 1월 17일에는 소개팅하신 분이랑 같이 보긴 했는데 말이죠 이제서야 후기를 남기네요.

2008년도 유행하였던 책중에 <Secret>이라는 책이 있었는데 대충의 내용은 원하는 것을 생각하는 긍정적인 힘에 의해 그 생각하는 것들이 이루어진다는 내용이었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는데 말이죠. 이 영화도 비슷한 스토리로 끌어나가는 것 같더군요. '긍정의 힘'이라는 책이 있었던 것으로 기억됩니다.(전 읽어보질 않아서 내용은 잘 모르겠네요.)
모든 일에 대해서 Yes라는 대답을 할때 모든 것이 좋은 방향으로 이루어진다는 강의를 듣고 나서 나오자마자 그것이 이루어지는 것을 체험한 주인공이 계속 Yes라는 좌우명으로 살면서 행복해진다는 진부한 내용에서 약간 비틀어진 감이 있긴 하지만 그래도 나름대로 많은 생각을 가지게 하는 영화였습니다.
대학초기에는 염세적으로 살아왔지만 성격을 약간 바꾼 저로서는 마음에 와닿는 부분이 많더군요. 뭐... 무조건 적인 Yes나 No는 문제가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만.. ^^
하여간, 너무 기대하지 않고 본다면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영화였습니다. 물론 우연에 의한 진행이 너무 많은게 흠이지만 그래도 현실세계와 같다면 영화라고 할 수 없겠죠?

하여간, 기억에 남는 말은 이 한마디였습니다.

more..


원작 책도 있다는 데 기회가 되면 읽어보도록 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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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낙 유명한 소설이라 많은 분들이 읽으셨을 것으로 보입니다만... 전 이번에야 읽게 되었네요.
숙소에 놓고 4일만에 읽었으니(샤워하고 자기전에 책을 잠깐씩 읽습니다만...) 금새 읽어버렸죠. ^^
잔잔한 사랑이야기라고 생각했는데, 너무 잔잔하다는 느낌이랄까? 하여간, 뭔가 임팩트가 없는 느낌이었다는 생각이 드네요. 너무 금새 읽어버려서 그런지 특별히 기억나는 단어는 없는 거 같습니다. ㅠㅠ
다시 한번 읽어봐야 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어요.

문체는 제가 읽기는 굉장히 차분하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할아버지의 연인의 뼈를 훔치는 도굴장면에서도 긴장감이 없어서 좀 의아해 했습니다.

주인공인 주인공인 사쿠타로와 아키의 아기자기한 모습이나 현실세계와 한발은 물러나 있는 듯한 사쿠타로의 이미지, 그리고 서로 같은 아픔을 겪게되는 사쿠타로와 그의 할아버지... 몇가지 이야기도 있는데다가 첫장면부터 이미 아키의 죽음을 보여주는 모습과 글(문체라고 해야 할까요? 느낌이랄까요?)에 이미 줄거리는 거의 생각하게 되더군요.
하지만, 오히려 임팩트가 없는 연인의 만남을 보니 더 현실적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군요. ^^

가장 인상에 남았던 장면은 사쿠타로가 마지막에 자신의 또다른 연인과 함께 고향으로 돌아와 아키의 뼈를 뿌리며 말을 하는 모습이었는데... 뭔가 하나의 벽을 넘어버린 듯한 느낌이었던 것으로 기억되네요. (이거 기억력이.. --;)

하여간, 제목인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에서의 '외친다'라는 표현이 들어맞기 보다는 외치고 싶다는 표현이 더 들어맞을것 같은 느낌이라...

영화도 있다고 하는데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오히려 이런 스토리는 영화의 영상미가 더 어울릴것 같습니다. ^^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  카타야마 쿄이치 지음, 안중식 옮김
2003년 일본에서 초 베스트 자리에 올랐던 소설. 2004년 영화로 개봉하고, 세계 17개국에 번역, 소개될 예정이라고. 주인공 사쿠타로와 그의 연인 아키, 모든 삶의 일선에서 물러난 사쿠타로의 할아버지와 무덤 속에 조용히 뼈로 남아있는 할아버지의 옛 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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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과속스캔들

취미생활/감상문 | 2008/12/31 23:24
Posted by blueecho

2008년의 마지막 날을 장식하기 위해서... 영화를 봤습니다...

라고 쓰고, KTF의 협찬으로 무료로 볼 수 있는 티켓이 아까워서 예매해서 봤습니다. -_-;;
요즘 워낙 유명세를 띄고 있는 영화인지라 한번 보고 싶기도 했고, 솔로부대 혼자서 보기엔 그냥 웃기는 영화가 좋을 듯 해서 보게되었네요. ^^

뭐... 영화의 줄거리야 이리저리 많이 나와서 아실테고...

퉁명스런 딸래미와 영악한 손자... 미혼모라는 무거운 주제를 가지고 주제를 무겁지 않게 풀어나가는 건 괜찮았다고 봅니다만, 뭔가 흐름이 계속 끊기는 듯한 모습이 줄거리가 있는 영화를 보는게 아니라 시트콤을 보는 듯한 느낌이 없지 않아 있네요.
그리고 생각보다 싱겁게 끝난 클라이막스도 아쉽긴 하지만, 현실에서의 무거움을 그대로 이야기하면 그 영화 볼 수 있는 사람은 없겠죠? ^^
나름대로 즐겁게 보았습니다.

영화를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어른을 위한 동화네요.. ^^

개인적으로 잔잔한 해피엔딩을 좋아하는 편이라 아무리 미적미적거려도 입가에 웃음을 띄며 나올 수 있는 영화여서 좋았습니다.

ps. 그렇지만, 수많은 커플들의 공세에.... 혼자 영화보러가긴 쓸쓸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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