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결혼! 결혼....

끄적끄적 | 2006/09/28 10:48
Posted by blueecho

요즘들어서 이리저리 결혼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듣는다.
얼마전에 결혼한 지현이라는 친구의 성대한(?) 결혼식도 보고, 연구실의 용주의 결혼에 대한 푸념도 들어보고 하고 있는데....

솔직히 나도 내년이나 내후년정도에 계획을 하고 있었는데, 생각지도 못한 복병을 맞아... 하여간, 여러가지 이야기를 듣고 느끼고 그러고 있었는데... 어제 잠깐 소영이가 여자친구랑 헤어진 이유를 묻다가 이야기가 나왔는데 안그렇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결혼이란 것을 생각하는 것에 있어서 족쇄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고, 게다가 모든게 갖춰줘야 한다는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많다는 느낌이 들었다.

애니메이션에서 좋아하는 캐릭터인 사쿠라바 아오이
얘랑 애인인 카오루는 서로 아껴주고 좋아하는 사이로
둘은 어려워도 잘 살 캐릭인것 같다만
문제는 이 여자애가 갑부집이라는 것... 쳇~!!

결혼이란 것을 생각하는 데 있어서 서로간의 가족이 결합한다는 이야기를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나는 그렇다고 생각을 하지 않는다. 결혼이란 새로운 가정의 탄생의 측면이 더 강할 것이라는 생각이든다. 한 남자와 한 여자가 만나서 아이를 낳고 사는 것에 대한 선포의식이라는 것이 결혼이라는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들어서... 가족간의 상황이라는 것이 무시된다고는 생각하진 않지만 그렇다고 본인들의 의사보다 우선된다고는 생각지 않는다.

난 주위에 가족의 반대를 무릅쓰고 결혼한 사람들이 꽤 있지만 아직 문제가 되는 경우는 보지 못한 것 같다. 특히나 거의 의절까지 듣던 한 형의 결혼은 부모님께서 불참하시는 가운데 이루어졌지만.... 그 형은 나를 볼때마다 행복하다고 이야기를 하는 걸로 봐선말이다. 물론 이것도 내 작은 단편적인 경험에서 나오는 것이라고 볼 수도 있겠지만 아직 내가 경험한 측면에서는 이 정도의 생각이 전부라고 할 수 있는 것 같다.

요즘 결혼에는 남자는 8천, 여자는 5천인가의 돈이 든다고 한다. 물질적인 것이 준비가 되어야 정신이 행복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예전처럼 당신만 있어도 행복하다는 것은 찾아보기 힘들다는게 정말로 아쉽다. 뭐.. 이것도 못가진자의 변명이라면 변명이겠지만... 편하게 사는게 행복한 삶이라는 생각은 들지 않아서.... 뭐... 아직 어린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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