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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2/17 | [책] 일곱 빛깔 사랑
  2. 2009/01/15 | [책]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 (3)
  3. 2007/08/12 | 박사가 사랑한 수식 (2)
  4. 2007/08/10 | 연애시대 2권
  5. 2007/08/06 | 연애시대 1권
  6. 2007/04/17 | 슬픈예감 (4)
  7. 2007/03/14 | 1파운드의 슬픔 (1)
  8. 2007/03/14 | '냉정과 열정사이'를 다 보고..

[책] 일곱 빛깔 사랑

취미생활/감상문 | 2009/02/17 10:55
Posted by blueecho

이전에 "낙하하는 저녁"이라는 책으로 처음으로 접한 작가가 에쿠니 가오리이다.
이후에 "냉정과 열정사이"라는 책을 보고 꽤 괜찮다라는 느낌을 받았었는데 이번에 읽은 책도 에쿠니 가오리라는 이름을 보고 보게 되었던 것 일지도 모르겠다. (그래도 현재까진 츠치 히토나리의 차분한 소설을 좋아한다. ^^)
옴니버스식 구성으로 되어있는 30페이지내외의 짧은 소설인데다가 숙소에 놓고 읽다가 보니 꽤 기간이 걸려서 딱하니 무슨 느낌이다라는 생각을 쓰긴 좀 힘들 것 같다.
하지만 내용의 대부분은 20대 후반에서 30대 초중반정도의 여자들의 사랑에 대한 생각에 이야기였던 것으로 기억된다. 그것이 어떤 형태이든간에...
첫눈에 반하는 것도 있고 돌아돌아 사랑이라는 것을 알게되는 형태도 있고, 세상에는 살아가는 사람의 수만큼의 사랑이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서로 사랑하고 있다는 연인들도 각각 서로의 사랑이 다를 것이라는 생각도 든다.
하여간, 짧은 이야기라서 분위기를 파악하는 것도 좀 힘들고 문체도 달라지는 게 하나읽고 감상문을 쓸걸 그랬다라는 생각이 든다. (물론 내 머리의 기억력 부분도 문제지만.. ㅠㅠ)

책을 보다가 엉뚱한 생각을 했던 것은 왜 대부분의 사랑얘기는 20대의 이야기일까 하는 생각이었다. 하긴... 정렬적인 것이 극적효과가 좋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지만 중년의 사랑 이야기가 대부분 불륜이라는 형태를 띄고 있는 것에 비하면 괜찮은 것이 아닐까?
나이가 들어갈 수록 사람에 대해서 조심해지는 것을 보면 아무래도 역시 사랑이야기는 20대의 이야기인 것 같기도 하고, 가능하면 중년의 사랑이야기, 노년의 사랑이야기도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일곱 빛깔 사랑  에쿠니 가오리 외 지음, 신유희 옮김
일본에서 주목받는 여성 작가들의 연애소설을 모아 엮은 책이다. 에쿠니 가오리, 가쿠다 미츠요, 유이카와 케이를 포함, 총 일곱 명의 소설가들이 쓴 단편 작품이 실렸다. 각기 다른 상황 속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형태의 연애담은 사랑의 복잡미묘한 느낌을 감각적으로 담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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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낙 유명한 소설이라 많은 분들이 읽으셨을 것으로 보입니다만... 전 이번에야 읽게 되었네요.
숙소에 놓고 4일만에 읽었으니(샤워하고 자기전에 책을 잠깐씩 읽습니다만...) 금새 읽어버렸죠. ^^
잔잔한 사랑이야기라고 생각했는데, 너무 잔잔하다는 느낌이랄까? 하여간, 뭔가 임팩트가 없는 느낌이었다는 생각이 드네요. 너무 금새 읽어버려서 그런지 특별히 기억나는 단어는 없는 거 같습니다. ㅠㅠ
다시 한번 읽어봐야 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어요.

문체는 제가 읽기는 굉장히 차분하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할아버지의 연인의 뼈를 훔치는 도굴장면에서도 긴장감이 없어서 좀 의아해 했습니다.

주인공인 주인공인 사쿠타로와 아키의 아기자기한 모습이나 현실세계와 한발은 물러나 있는 듯한 사쿠타로의 이미지, 그리고 서로 같은 아픔을 겪게되는 사쿠타로와 그의 할아버지... 몇가지 이야기도 있는데다가 첫장면부터 이미 아키의 죽음을 보여주는 모습과 글(문체라고 해야 할까요? 느낌이랄까요?)에 이미 줄거리는 거의 생각하게 되더군요.
하지만, 오히려 임팩트가 없는 연인의 만남을 보니 더 현실적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군요. ^^

가장 인상에 남았던 장면은 사쿠타로가 마지막에 자신의 또다른 연인과 함께 고향으로 돌아와 아키의 뼈를 뿌리며 말을 하는 모습이었는데... 뭔가 하나의 벽을 넘어버린 듯한 느낌이었던 것으로 기억되네요. (이거 기억력이.. --;)

하여간, 제목인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에서의 '외친다'라는 표현이 들어맞기 보다는 외치고 싶다는 표현이 더 들어맞을것 같은 느낌이라...

영화도 있다고 하는데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오히려 이런 스토리는 영화의 영상미가 더 어울릴것 같습니다. ^^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  카타야마 쿄이치 지음, 안중식 옮김
2003년 일본에서 초 베스트 자리에 올랐던 소설. 2004년 영화로 개봉하고, 세계 17개국에 번역, 소개될 예정이라고. 주인공 사쿠타로와 그의 연인 아키, 모든 삶의 일선에서 물러난 사쿠타로의 할아버지와 무덤 속에 조용히 뼈로 남아있는 할아버지의 옛 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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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가 사랑한 수식

취미생활/감상문 | 2007/08/12 00:11
Posted by blueecho

어제 프로젝트 일로 인해서 잠시 성남에 다녀오느라 집에서 출퇴근 하는 것 외에 장거리 이동이 생겨서 지난 번에 구입한 책인 '박사가 사랑한 수식'이라는 책을 들고 나갔다.
주인물이라고 하는 게 바로 수학전공의 박사학위를 가지고 있었지만 사고로 인해 기억할 수 있는 시간이 80분 밖에 되지 않는 박사, 그리고 그 박사의 집에 오게 된 파출부, 그리고 파출부의 아들(책에서는 박사가 붙여준 별명인 루트라는 이름으로 불린다)의 3인을 둘러싼 이야기이다.

more..

ps. 그래도 오랜만에 수학적인 이야기가 들어있는 이야기를 읽었더니... 머리에 쥐나요.. ㅠㅠ

박사가 사랑한 수식  오가와 요코 지음, 김난주 옮김
천재 수학자인 박사는 1975년 불의의 교통사고를 당해 뇌를 다친 후 기억력이 80분간만 지속되는 희귀병에 걸린다. 사고 이전의 기억은 고스란히 남아 있으나 사고를 당한 이후로는 모든 일을 80분이 지나면 까맣게 잊어버리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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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시대 2권

취미생활/감상문 | 2007/08/10 01:25
Posted by blueecho

뭐.. 1권에서의 각각 다른 사람과 해결되고 나서 또 다른 인물들과의 관계...
두사람만의 연애소설이라고 하기엔 너무 많은 남녀관계가 보인다. 정작 끝까지 이어지는 것은 이혼으로 헤어졌던 두사람의 만남이겠지만... (뭐.. 스포일러성이 있다고 하더라도... 보는 사람이면 다 느낄 수 있으리라 보여서...)

사람과 사람이 만났을때의 관계는 여러가지가 있다고 생각한다. 다만 남녀가 만났을땐 그 보다 더 적은 경우의 수가 있겠지만... 하여간, 두권짜리의 소설에서 보여준 모습들은 그런 상황들이 보여주는 모습들을 간단간단하게 샘플형식을 취해서 보여준다고 해야하나?

하여간, 역시 맘에 드는 대사를 적어본다.

more..


 연애시대 2  노자와 히사시 지음, 신유희 옮김
26세 수영선수 출신의 스포츠센터 강사 에토 하루와 서점 점장인 34세의 하야세 리이치로. 두 사람은 2년 전에 1년 3개월간의 결혼생활을 끝냈으나 여전히 만남을 계속하고, 하루의 여동생과 리이치로의 친구까지 한데 어울려 술자리를 반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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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시대 1권

취미생활/감상문 | 2007/08/06 09:42
Posted by blueecho

오랜만에 읽는 소설이다. 요즘 출퇴근을 안하게 되면서 책을 많이 안 읽었던 경향이 많다. 교육이 있기는 했지만 같이 출퇴근 하는 사람이 있을때도 있었고, 대부분 성경을 읽거나 MP3로 프렌즈라는 드라마를 보는게 대부분이어서... ^^

하여간, 일본소설이다. 일본소설인 즉슨 대부분 동생이 구입한 책을 읽는 것인데... 현재 1권을 읽은 상태에서는 느낌이 새롭다고 해야 할까?
하나의 조건만 빼고는 일반적인 연애물과 같다.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두사람이 한번은 결혼했다가 이혼한 상태에서 시작된다는 점이다.
주인공들의 심리가 뻔히 보이는 이야기들이 대부분이고, 주인공들의 모습들도 뻔한 모습이지만... 연애소설이 가지는 일종의 속성으로 생각을 하면 그냥 재미있게 볼 수도 있을 법한 이야기인 것 같다.

지금 포스팅을 하면서 보니 드라마로 등장을 했었던 것 같은데 얼마나 원작을 표현했을지 모르겠다만... 한번쯤 보고 싶어진다고 해야 할까?

"연애라는 건 좀 이기적인 거야. 제삼자의 행복을 바라고 당장 눈앞의 상대와 올린 결혼이 10년이든 15년이든 행복하게 지속될 수 있다니, 그건 네가 연애를 너무 쉽게 보는 거야. 다른 누군가를 위해서가 아니라 자기 자신과 눈앞의 상대를 위해 행복해지고 싶다는 이기적인 감정이 아니면 결혼은 오래 지속할 수 없어. 세우러이 제 아무리 여과시켜도 변하지 않을 한 점의 이기심을 관철시키는 일이 필요해. '너를 행복하게 해줄게.'라는 말 뒤에 '내가 행복해지지 않으면 너도 행복해질 수 없다.'는 신념이 따르지 않으면 같은 상대와 반평생을 함께할 수 없는 일이리고.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

젤 맘에 들었던 대사... 그리고 내 생각봐 비슷한 대사가 있어서 한번 써본다. ^^
2권을 다읽으면 다시 포스팅 하나 하도록 하죠. ^^

연애시대 1  노자와 히사시 지음, 신유희 옮김
SBS TV 드라마 '연애시대'의 원작소설. 이혼하고 나서 새롭게 시작되는 연애를 그린 작품이다. 26세 수영선수 출신의 스포츠센터 강사 에토 하루와 서점 점장인 34세의 하야세 리이치로. 늘 티격태격하면서도 어느새 '헤어졌지만 좋은 사람'을 열창하는 두 남녀의 이야기로, 탄탄한 스토리와 감칠맛 나는 대사가 돋보인다. 일본의 극작가 노자와 히사시의 유작으로, 1998년 발표되어 제4회 시마세이 연애문학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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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예감

취미생활/감상문 | 2007/04/17 14:04
Posted by blueecho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내가 봐온 소설들은 대부분 무협지와 SF, 판타지물이 대부분인지라 학교에서 배우거나 시험에 나오지 않는 이상 내가 본 소설들은 거의 없는 것 같다. 소위 말하는 중국고전소설정도가 전부일까?

하여간, 요즘 민철이 덕분에 일본소설을 많이 읽고 있는데... 지난번 N.P의 작가인 요시모토 바나나의 '슬픈예감'을 읽었다.

뭔가가 틀어져 있다고 느끼는 여자주인공은 혼자사는 좀 특이한 성격의 이모를 가진 평범한 가정의 아이였었다. 하지만 재건축차 잠시 머물던 집에서 자신의 잃어버린 기억의 단편이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고, 자신의 잃어버린 기억을 찾으면서 자신의 이모와 자신의 매력적인 남동생을 잃어버리게 된다. 뭐... 이런 내용이다.. --;; (요약은 너무 힘들어.. ㅠㅠ)
뭐... 충격에 의해서 기억의 단편이 없어진다는 내용이 좀 진부하긴 했지만, 그래도 잔잔히 읽을 만한 것이라고 봐야 하나?
약간은 비현실적인 느낌, 혹은 몽환적이라고 해야 하나? 하여간, 정말 현실적인 이야긴데도 그런느낌이 너무 강한 소설이었던 것 같다.
하여간, 작가가 이모와 남동생의 상실을 알게될 주인공 때문에 제목을 슬픈예감이라고 했다면 반어적으로 언니와 애인을 얻게 된다는 것에 대한 기쁨일 수도....

하여간, 이런 이야기들처럼 뭔가 잃어버리면서 뭔가 얻을수 있다면.. 그래도 즐겁게 살수 있을것 같은데....

한 개그 프로의 한마디가 생각난다.

"현실은 달라요..."

 슬픈 예감  요시모토 바나나 지음, 김난주 옮김
의 작가 요시모토 바나나의 첫 장편이 재출간됐다. `요시모토 바나나 초기 문학 세계의 전형이 담겨 있다`는 평을 받은 작품. 소설 전반에 흐르는 미묘한 공기, 섬세한 터치로 그려내는 감정의 결이 잔잔한 여운을 남긴다. 열아홉 살 초여름, 자신과 가족의 비밀을 알게 되는 한 소녀의 짧고도 아름다운 나날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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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파운드의 슬픔

취미생활/감상문 | 2007/03/14 00:18
Posted by blueecho
아마 저번주에 읽었던 반짝반짝 빛나는과 낙하하는 저녁 그리고 NP그리고 1파운드의 슬픔중에서 가장 맘에 들었던 책이다. 앞의 세권은 비일상의 일상화라고 해야 하나? 하여간 그런 느낌이 강한 소설이라면 1파운드의 슬픔은 일상의 비일상화라고 해야 할 정도로 일상속에서 일어날수 있을 법한 이야기를 모아둔 글인 것 같다는 느낌이었다.
무겁지도 않고 가볍지도 않은 느낌이라서 정말 잘 읽었다는 느낌이 들었던 책이다. 완성되지 않은 인간의 모습이라고 할 수도 있는 독신의 모습에서 자신의 반려를 찾아과는 과정만을 기술하여서 더 깔끔하게 보이는 것일 수도 있었던 책인 것 같은데....
정작 몇일이 지나서 지금 기억을 거슬러 책에 대한 감상을 써보려고 하는데 오히려 깔끔한 내용이었다는 느낌밖에 없는게.... 이거 출퇴근 시간에 책읽는거 문제 있는거 아닌지 모르겠다. ㅠㅠ

 1파운드의 슬픔  이시다 이라 지음, 정유리 옮김
일본의 대중문학 작가 이시다 이라의 연애소설집. 여유있고 차분하게, 때로는 격정적으로 사랑의 설레임을 스케치한 10편의 이야기가 실렸다. 솔로의 은근한 기대감, 잊혀졌던 사랑이 돌아오는 순간 등을 감각적으로 묘사하며, 도시 젊은이들의 스타일과 생활패턴을 보여준다. 마치 잘 연출된 한 편의 옴니버스 영화를 본 듯한 느낌을 주는 소설책이다.

 반짝반짝 빛나는  에쿠니 가오리 지음, 김난주 옮김
호모 남편과 알콜 중독에 빠져있는 아내 이야기. 남편 무츠키에겐 애인 곤이, 아내 쇼코에게 정신불안증세가 있다. 중매로 만난 이들은 서로의 약점을 알면서도 결혼한 커플. 아무도 모르는 둘만이 비밀이 밝혀지면서, 양가 부모님은 인공수정으로 아기를 낳으라고 강요하는데...
 낙하하는 저녁  에쿠니 가오리 지음, 김난주 옮김
, 의 작가 에쿠니 가오리의 신작 은 이처럼 갑작스레 이별을 통고받는 리카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이별 후에도 일상은 담담히 흘러간다. 외롭지만 조용하고 평화로운 하루하루. 하나코의 등장 이전까지 리카의 삶은 겉보기엔 예전과 크게 다르지 않다.
 N.P  요시모토 바나나 지음, 김난주 옮김
요시모토 바나나, 그녀의 작품을 읽고 있노라면, 문득 어렸을 적 읽은 순정만화가 떠오른다. 어른이 된 지금에도, 조카아이의 책꽂이에 혹 꽂혀 있기라도 하면 무심결에 뽑아들어 시간가는 줄 모르고 탐닉하는 소녀들의 세계. 그것은 동심을 사로잡는, 기지와 행복감 가득한 월드 디즈니의 만화영화와는 다른 묘미를 지니고 있다. --김난주(옮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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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래 계속 일본작가들의 소설을 읽고 있다. 처음에는 동생이 가지고 있는 것들로 시작했었는데... 이제는 내가 직접 구입을 해서 보게 되는 지경까지 왔다. (물론 아직까지도 민철이가 사는게 더 많아서리.. ㅋㅋ)

하여간, 유명하다면 유명한 츠지 히토나리와 에쿠니 가오리의 동명의 두권소설이다. 2년간 서로 교류하면서 썼다고 하는데... 책의 소개 말대로 두권을 따로 읽어도 같이 읽어도 괜찮을 법한 소설인 것 같다.

쥰세이와 아오이라는 두 남녀의 헤어진후 몇년이 지나서 시작되는 이야기는 서로 각자의 애인이 있어 좋아하고 사랑을 나누며(뭐.. 직접적으로는 이야기 하긴... 아직 나도 유교사상이... ㅠㅠ) 나름대로는 충족한 시간을 살고 있는다. 각자에게 닥치는 일들과 또한 다시 우연히 겹치는 두사람.. 그리고 10년전의 약속들... 그 약속을 지키면서 다시 만나는 두 사람...

사람과 사람이 만나고 헤어지는 데는 별별 이야기들이 있을 수 있지만... 서로 너무 사랑하지만 한순간으로 헤어지는 연인의 모습과 영원히 잊지 못하는 모습... 서로간의 오해들... 오해의 해소들... 아오이는 차갑다는 냉정의 의미라면 쥰세이는 열정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을 했었는데, 그것도 아니고 서로 냉정과 열정이라는 두가지를 모두 지닌 모습들... 사람들의 모습 그리고 연예... 사랑이라는 것이 바로 이런 냉정과 열정 두가지를 모두 지닌 모습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

나름대로 꽤 빠져서 읽기는 했지만(읽다가 정거장 지나칠뻔 했다는 이야기.. ㅋㅋ) 요즘 상태의 나로서는 너무 감정몰입이 된다는 느낌이랄까? 하여간, 글솜씨도 없는데다가 감정이입까지 하니까 더더욱이나 독후감(?)을 쓰기가 힘든 것 같다.

마지막의 쥰세이의 행동이 두사람의 해피엔딩을 나타낼수 있을것이라고 생각이 들어서 그나마 흐믓하게 마지막 장을 덮을 수 있었다는게 좋았다. 소설속의 두사람은 행복하길 바라며...

 냉정과 열정사이 - 전2권 세트  에쿠니 가오리.쓰지 히토나리 지음, 김난주.양억관 옮김
하나의 스토리를 한 남자작가와 여자작가가 반씩 나누어쓰는, '릴레이 합작'이라는 특이한 과정으로 만들어진 소설. 츠지 히토나리는 에서 한 남자의 이야기를 하고, 에쿠니 가오리는 <Rosso>에서 한 여자의 이야기를 하지만 실은 소설속 남녀는 같은 이야기 속의 두 주인공이다.


ps. 언제쯤이면 멋들어지게 독후감(?)을 쓸 수 있을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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